3월 봄철 쭈꾸미 낚시 금어기 기간 5.11 ~ 8.31

3월 봄철 쭈꾸미 낚시 금어기 기간 5.11 ~ 8.31

2018년부터 특정 시기에 쭈꾸미 낚시를 하는 것이 금지되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기간을 '금어기'라고 부르며, 주로 산란 중인 어종의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금어기는 일반적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호와 어류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금어기는 어부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설정될 수 있다. 쭈꾸미의 경우, 그들의 금어기는 산란기가 끝난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이는 쭈꾸미의 개체 수를 유지하고, 어부들이 쭈꾸미를 계속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금어기의 설정에는 약간의 논란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법이 어부들이 산란기에 쭈꾸미를 과도하게 잡아 자원을 고갈시키는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금어기 위반의 처벌은 징역 2년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규정되어 있어, 이 기간 동안 쭈꾸미 낚시는 지양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금어기가 모든 쭈꾸미 낚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선상 쭈꾸미 낚시와는 달리 워킹 쭈꾸미 낚시는 적발이 그리 쉽지 않다. 사실, 3월 알쭈꾸미 낚시는 4월 말에 끝나고, 7월과 8월에는 워킹 쭈꾸미 낚시는 너무 뜨거워서 어려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대체로 밤에 무늬오징어 에깅 낚시나 갑오징어 낚시를 하며, 이때 운 좋게 쭈꾸미가 걸리면 그것은 순전히 행운이다.

요점은, 쭈꾸미 낚시 금어기 설정이 주꾸미의 자원 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산란기가 끝난 직후에 설정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아쉬워한다. 이러한 의견이 있다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저도 원래는 봄 시즌에 쭈꾸미 낚시를 즐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쭈꾸미 낚시의 특별한 매력으로 많은 낚시꾼들이 가을보다는 덜 유망한 봄철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낚시꾼들의 열정을 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우리들이 얼마나 많이 낚아야 어자원이 소진될지에 대한 것입니다.

1980년대부터 배스 낚시가 인기를 끌어, 잡히는 건 그때 그때 모두 버려져 왔음에도, 40년 가까이 그 종이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부들이 적극적으로 잡지 않는 이 상황에서, 우리 같은 낚시꾼들이 재미 삼아 잡는 것이 특정 어종의 종말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명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쩐지 매년 봄이 되면 어획량이 줄어든 쭈꾸미 때문에 어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획량 감소의 원인을 800만의 낚시인들이 주꾸미를 과도하게 잡아서라고 지목하고 있습니다. 즉, 800만 명의 낚시인들이 주꾸미를 과도하게 잡아서 주꾸미의 개체 수가 줄었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입니다.

그러나 사실 800만 명의 낚시인들이 모두 주꾸미를 잡는다는 것은 아니며, 이 숫자에는 붕어만 잡는 사람이나 단 한 번이라도 낚싯대를 사서 낚시를 즐겨본 사람들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어자원이 고갈되는 원인은 그 자원을 이용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있는 것이지,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취미로 어류를 잡아서 어자원이 고갈되었다는 것은 괴상한 생각이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물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류를 계속 잡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올바른 방향인지는 많은 의문이 듭니다. 어자원이 고갈되는 원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